[2018 가을 호] 편집인의 글
  글쓴이 : 매거진팀     날짜 : 18-10-03 09:07     조회 :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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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인의 글




정 혜 원(매거진 리더십코리아 총괄팀장)





불안하고 헷갈리는, 나는 어디에 속한 사람인지 도무지 알 수 없는 세대. 우리는 끊임없이 정체성에 대해 고민하며 살아갑니다. ‘나는 누구인가’, ‘나는 어디에 속한 사람인가’, ‘나를 무엇이라 부를까’. 어디에서 무얼 하는지에 따라 우리는 여러 가지 모습으로 기능합니다. 그리고 그 기능과 역할 가운데 ‘나’의 근본적인 정체성이 어디에 있는지 끊임없이 질문합니다.

어제와 오늘이, 내일과 모레가 참 다른 시대에 살아가는 우리는 무엇이 옳은지, 과연 옳다는 것은 무엇인지 판단하기가 힘듭니다. 하지만 우리는 점점 불편한 것을 기피하고, 혼란스러운 그곳으로 들어가 고민하기를 꺼려합니다. 정보의 홍수 가운데 보기 쉽고 먹기 좋게 주어진 것들을 그대로 받아들이기도 합니다.

나의 소속, 입장, 기호를 고민하는 가운데 우리는 반드시 ‘알아야’ 합니다. 혼란스럽기만 한 그 상황 속에 들어가 알기를 힘쓰며 고민해야 합니다. 이번 매거진
Leadership KOREA 가을호에서는 현재 우리 사회에서 결코 무시할 수 없는 현상들 혹은 사람들, 그 가운데 어떤 입장을 취해야 하는지 헷갈리는 우리의 고민을 담아보았습니다. 현대 사회에 일어나고 있는 갈등들, 끊임없이 생겨나는 새로운 정체성들 가운데 고민하는 과정을 전문가의 이야기를 통해 고찰해보기도 하고 우리 나름의 해석을 담아 보기도 하였습니다. 우리는 혼란 가운데 끊임없이 공부하고 고민하여, 들을 귀와 흔들리지 않는 올곧음, 하지만 언제든 변할 준비를 갖춘 사람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외면하지 맙시다. 그 고민을 함께 마주해보시길 청합니다.





2018 가을호 기사 제목

1. 낯설고 두려운 타자를 향하여: 선을 넘어-가는 용기
2. 기독교와 페미니즘, 그 사이에 있는 우리들
3. 인터넷 방송을 보는 세대, 누가 이를 주도하는가?
4. "만만치 않더라" 탈북, 그리고 남한 사회 살아가기
5. 결혼이주여성의 한국살이, 한국 사회의 민낯을 드러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