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adership KOREA 2017년 여름 호
 작성자 : 매거진팀
Date : 2017-06-28 02:45  |  Hit : 101  







청년(靑年). 이름만 들어도 많은 사람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는 말입니다. 하지만 2017년 현재, 그 이름의 주인공들은 스스로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요? 설레는 마음보다는 근심과 무게를 먼저 느낄지도 모르겠습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가 2017년 4월 발표한 자료를 보면, 한국의 청년층 실업률은 11.2%로 예년 12월에 비해 2.5%포인트 상승했습니다. OECD 국가 중 가장 두드러진 상승률이었습니다. 여름이 오기 직전, 우여곡절 끝의 정권 교체로 인해 많은 것들이 변화되었지만 여전히 가정 내, 사회 내 세대 갈등 구도에 갇혀 많은 청년들이 전전긍긍하고 있습니다. 취업난과 기성 세대의 기대, 거듭되는 포기와 씨름하고 있는 우리 청년들은 어쩌면 찬란해야 할 우리의 젊은 시절이 빨리 지나가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사는 이 곳에는 청년이라는 희망의 불씨를 꺼뜨리지 않기 위한 장작과 같은 존재들이 있습니다. 놀라운 것은 이런 움직임이 청년들의 것만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사회의 여러 분야, 여러 세대 계층에 장작의 역할을 자처하는 이들이 숨어 있습니다.


본 매거진의 2017년 여름호는 이 시대를 사는 청년들이 주목해야 할 주제들에 초점을 맞추어 보았습니다. 이에 따라 청년이라는 존재를 ‘위한’, 그리고 청년들에 ‘의한’ 여러 가지 움직임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청년층 실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움직임, 얼어붙은 한국 땅에 희망을 노래하는 찬양의 목소리, ‘4차 산업혁명’을 몸소 체험하고 있는 청년의 삶과 이를 연구하는 한 선생의 이야기, 새로운 정부의 대북 정책을 바라본 한 청년의 분석, 그리고 청년의 삶과 죽음의 문제를 다룬 이야기가 바로 그것입니다.


청년이라는 이름이 많은 사람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는 건, 그 시절에만 느낄 수 있는 뜨거움과 냉철함 때문일 것입니다. 인생에서의 값진 이 시절을 더 의미 있게 만들어 보고자 Leadership KOREA 여름호에 담아낸 청년들의 고민의 흔적을 즐거이 읽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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